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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물결 넘실거리는 갈매기 떼 넘나드는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 위에 황혼이 물들어간다
어머니는 정화수 떠다 칠성단에 모셔다 두고
해병대간 불효자식 위해 밤새워 기도드린다
갈매기야 날아가서 부모님께 소식 전해주오
해병대간 불효자식 몸 성히 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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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했던 싸가이다. 박양숙의 <어부의 노래> 개사 곡인데 구전되다 보니 멜로디도 많이 바뀌었다. 가장 큰 변화는 갖춘마디 곡이 못갖춘마디 곡으로 바뀌었단 것이다. 두 박정도가 당겨져 버리니 전체적인 멜로디가 많이 바뀌었다.
물론 우리 부대에서만 그렇게 불렀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원곡보다 바뀐 멜로디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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