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 해리 리드 국제 공항 면세점 정보

라스베가스에 가고자 할 때 많이 들리는 공항이다. 면세점이나 편의 시설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포스팅해둔다.

 

먼저, 해리 리드 국제 공항은 우리나라의 인천 국제 공항에 비하면 무척이나 소박하다. 좀 오래된 티도 나도 규모도 크지 않다. 그에 따라서 당연히 편의 시설도 열약하고, 특히 면세점의 규모가 턱없이 작다.

 

 

출국장에는 식당도 별로 없다. 두세개 있는데 들릴만한 곳은 햄버거집 한군데 정도. 햄버거 하나에 8달러 정도 한다.

 

 

 

아래 그림이 거의 전체 면세점이라고 보면 된다. 술 담배를 파는 코너와 몇몇 화장품, 향수를 파는 브랜드를 파는 코너 2가지로 나눠져 있다. 면세점이 이렇게 작은 이유는 미국에는 한국의 부가가치세 등 애초에 국가에서 소비재에 붙이는 세금이 매우 작아 면세라는 것에 대한 매리트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술도 미국의 버번 빼고는 국내 면세점보다 훨씬 비싸다고 보면 된다. 스카치를 굳이 미국에서 사는건 미련한 짓이다.

 

 

여러 브랜드들이 있는데 미국 브랜드 정도만 기대하고 구경해보자. 

 

 

심지어 기념품도 길거리 기념품 샵에 파는 것보다 훨씬 비싸다. 기념품 품목도 별로 없으니 기념품을 사 갈 것이라면 공항 밖에 있을 때 사 오는 것을 추천한다. 김치식당과 가까운 곳에 꽤 큰 기념품 샵이 있다. 아니면 CVS에 가도 꽤 다양한 기념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